만수북중학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학교로 교육 불평등 해소를 통한 삶의 질 제고, 교육공동체 구축, 통합적 교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정·학교·지역사회를 지원망을 구축하고 있다.
7일만수북중학교에 따르면 만북이라는 모임을 통해 교과서에 수록된 역사지를 탐방해 그 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자신의 견해를 넓힘으로써 문화적 결핍을 해소하고 자긍심을 증진하고자 역사탐방을 실시했다.
2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역사탐방은 가까운 역사의 고장, 호국의 고장인 강화도로 출발해 최근 이전한 강화역사박물관을 시작으로 강화고인돌광장, 갑곶돈대, 고려궁지, 광성보, 덕진진, 초지진등 여러 유적지를 탐방했다.
조별로 활동함에 따라 경쟁의식으로 적극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에 오정숙 교사는 “교실에서 꾸벅꾸벅 조는 학생이 적극적으로 기록하고 알아가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 뿌듯하다”고 말했다.
역사탐방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보고 팀원과 같이 역사에 대해 알아서 좋았고 인천 가까이 강화도에 외적을 대항하기위해 많은 선조들의 얼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연기 교장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역사탐방은 2009년부터 매년 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