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교향악단의 휴먼콘서트 ‘영화 속의 클래식’이 16일 오전 11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린다.
김대진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수원시향은 이번 연주회에서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에서 케냐의 광활한 아프리카 대지를 석양이 물들이며 나왔던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을 클라리넷 연주자 최성심과 협연한다.
또 영화 ‘아마데우스’에 나왔던 모차르트 ‘교향곡25번 사단조’, 영화 ‘플래툰’의 명장면에서 나오는 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 디즈니 애니메이션 ‘판타지아’에 나오는 뒤카의 ‘마법사의 제자’도 선보인다.
수원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사람들 마음과 머릿 속에 오래도록 남는 영화에는 멋진 영상과 함께 늘 멋진 음악이 있다”면서 “이번 공연은 여운을 남기는 영상과 음악이 관중들을 사로잡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석 3천원. 문의 (031)228-28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