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경찰서는 15일 오전 선행학생 및 용감한 시민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정길훈(일산동중·1년) 학생은 지난 4월27일 탄현동에서 수표 220만원을 습득해 탄현지구대로 신고, 주인을 찾아주었으며 구정모(52), 김윤중(36)씨는 지난 11일 발생한 택시 강도 검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과 소정의 보상금을 받은 것이다.
김춘섭 서장은 정길훈 학생에게 “정직하고 성실한 학생이 있어서 믿음직하다. 열심히 공부해 국가에 이바지 할 수 있는 큰 인물이 되라”며 격려하고 구씨와 김씨에게는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위험을 무릅쓰고 범죄로부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