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가 지난 16일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호현 마을을 화재 없는 마을로 지정하고 마을의 통장인 박성배씨 등 3명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 했다.
또한 안양소방서는 호현마을에 소화기 54대와 단독 경보형 화재감지기160대를 각각 지급했다.
호현 마을은 소방서와 멀리 떨어져 있는데다 취약계층 밀집지역으로 그동안 소방시설 확충 필요성이 제기돼 왔었다.
소방서 관계자은 “소방 행정력만으로는 증가하는 화재사고를 일일이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시민의 자체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