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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회의 노후원전 가동·신규 건설 반대 촉구

 

경기시국회의가 노후원전 가동중단과 신규 원전 건설반대를 촉구하고 나섰다.

경기도 야4당과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시국회의는 23일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후쿠시마 사고 이후 전세계적으로 핵발전에 대해 우려가 많은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설계수명이 지나 노후화된 원전을 가동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고리 1호기는 지난 2006년에 이미 30년의 수명이 다했다”며 “2007년에 폐쇄됐어야 하지만 한국수력원자력㈜은 더 많은 이익을 낼 욕심으로 수명 연장을 신청했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편법으로 허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설계 수명보다 연장해서 가동한지 한달만에 사고가 발생했고 오래된 1호기부터 폭발했다”며 “후쿠시마 원전도 사고 전에는 노심 융융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1천만분의 1이라고 했지만 결국 이런 문제로 폭발했다”고 지적했다.

경기시국회의는 “고작 전체 전력의 1%를 생산하기 위해 5천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해서는 안된다”며 “도에서도 방만한 에너지 낭비구조를 개선하고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계획 수립과 실천에 시급히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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