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오른쪽 3번째)과 황광수 근명여자정보고교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며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시는 28일 시청에서 지역의 전문계고등학교인 근명여자정보고와 특성화고 신규지정 추진에 따른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관·학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최대호 시장을 비롯해 황광수 근명여자정보고교장,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협약체결에 따라 시와 근명여정보고 측은 창의적 신장 교육환경 조성과 교육발전을 위한 정보 교환, 우수직업인재 발굴을 육성 지원, 취업률 향상 위한 강사 지원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지역사회발전을 도모할 교육·문화 창출 및 상호교육협력 증진 등에 공동 노력하게 된다.

또한 특성화고로의 개편과 관련해 학교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도 마련하게 됐다.

최 시장은 “산업구조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취업중심의 체제로 전환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특성화고 지정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6월 14일에도 3개 학교(경기글로벌통상고, 안양공고, 평촌정보산업고)와 특성화고 지정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비롯한 교육환경 향상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양=장순철·김명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