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한나라당이 지난 28일 수흐바트린 바트볼트 몽골 국무총리를 만나 경기도와 몽골간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한나라당 정재영 대표(성남8)는 바트볼트 국무총리에게 경기도와 몽골간 산업기술과 농업기술에 대한 상호교류협력사업 추진계획을 밝히고, 김문수 지사의 친서를 전달했다.
바트볼트 국무총리는 “한·몽간 우호교류협력 노력은 두 나라의 발전과 국익에 도움이 되고, 몽골 정부도 양국의 우호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경기도의 우호교류협력 추진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나라당은 이어 몽골의 성장거점 도시 터브도를 방문해 경기도와 터브도간 농업기술, 산업기술, 민간단체 지원 및 문화교류에 대한 교류협력 MOA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지자체는 앞으로 문화교류 일환으로 상호간 문화촌 건설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