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센터가 창립 14주년을 맞아 ‘고객만족 경영’ 선포했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는 4일 중기센터 1층 광교홀에서 ‘창립 14주년 기념식 및 고객만족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중기센터는 이날 선포식에서 ▲지역 및 현장중심의 기업지원 체계를 구축 ▲새로운 해외시장개척을 통한 기업의 수출영역 확장 ▲조직 역량강화 ▲고객만족 경영 등 4가지 추진과제의 실천을 다짐했다.
이밖에도 중기센터는 14주년을 맞아 오는 6일 센터 1층 광교홀에서 ‘중소기업 성장·발전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또 이날 경기비즈니스센터(GBC)지역의 바이어들을 초청하는 ‘G-TRADE GBC’ 수출상담회도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97년 7월 설립해 창립 14주년을 맞이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The Gateway to Global Business’라는 비전 아래 ▲마케팅지원 ▲기술사업화 ▲인력·교육 ▲현장중심 애로지원 등 4대 전략사업과 기업고객 중심의 경영철학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센터 설립 이래 올 상반기까지 총 16만3천272개의 기업을 지원, 지난 5월 개최된 ‘2011전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지원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지원 우수단체로 선정, 대통령표창을 받기도 했다.
[인터뷰] 홍기화 대표이사 “맞춤지원 통한 强小기업 육성 최선”
성장단계벌 정책 추진방안 마련
中 경기비즈니스센터 추가 설치 내수 회복·세계시장 진출 ‘앞장’
2008년 9월 전 코트라 사장인 홍기화 대표이사가 제7대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의 해외진출 지원사업이 더욱 확장됐다.
홍 대표이사는 지난해 말 김문수 지사로부터 제9대 대표이사로 재임명돼 세차례나 대표이사로서 중기센터의 수장으로 일하고 있다.
- 14년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 센터가 설립된 해에는 지원기업이 483개사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2만251개, 올해 상반기까지 총 16만3천272개사를 지원했다. 또한 센터 설립 당시 36명이었던 직원은 현재 112명으로 설립 당시에 비해 3배 증가했으며, 예산규모도 10배 이상 늘어났다. 조직체계도 보다 전문적이고 현장중심적인 모습으로 성장 발전해나가고 있다.
-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은.
▲우리 경제는 수출의존도가 높은 만큼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집중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초 중국 상해에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추가 설치했고, 금년에는 심양에 GBC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G-FAIR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중소기업 전문박람회로 확대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바이어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시장개척의 일등공신이 되고 있다.
▲기업지원을 위해 특히 주력하고 있는 부분은.
- 중소기업 문제는 한국경제의 ‘지속가능성장’ 여부를 좌우하는 관건이다. 이에 따라 센터에서는 앞으로 도의 기업육성 방향과 맥을 같이해 체계적인 ‘성장단계별 정책지원 추진방안’을 새롭게 마련, 가장 효과성이 높은 대표 지원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끝으로 앞으로의 각오는.
▲지원기관의 고객만족은 곧, 중소기업인들의 성장이란 목표로 고객만족 경영을 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기센터는 중소기업들이 내수 판매와 더불어 세계시장 진출에 앞장설 수 있도록 강소기업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