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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리모델링 연합회 “1기 신도시 리모델링 조속 추진을”

연합회 “아파트 노후화 안전사고 위험 등 노출” 공약 이행 촉구
“국토부 장관, 주민들 부동산 투기꾼 매도 발언 공개사과·사퇴” 요구

성남시 분당, 고양시 일산, 부천시 중동, 안양시 평촌, 군포시 산본 등 수도권 1기 신도시 아파트 주민들이 조속한 리모델링을 촉구하고 나섰다.

1기 신도시 리모델링 연합회(회장 이형욱)는 5일 안양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주택 리모델링 공약을 즉각 이행할 것을 요구했다.

연합회는 “건축 후 15년이 지난 1기 신도시 아파트 주민들은 아파트 노후화에 따른 관리비 증가와 안전사고 위험, 주차공간 부족 등에 시달리고 있다”며 “국토해양부 장관은 지난 6월 27일 ‘자산증식을 위한 아파트 리모델링은 지양하는게 바람직하다’는 망언을 통해 주거환경개선을 원하는 주민들을 부동산 투기꾼으로 매도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연합회 측은 ‘국토해양부 장관의 공개사과와 사퇴’를 요구하며, 정치인들은 지난 4.27 보궐선거의 공약대로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조속히 추진하고 이행할 것을 주장했다.

연합회는 또 “한국건설산업연구원과 국토부는 리모델링과 제도개선 연구용역 결과를 숨김없이 투명하게 공개하라”며 “리모델링 공사때 구조안전에 이상이 없는 범위에서 수직증축 및 일반분양 등을 허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1기 신도시는 지난 1989년 정부가 폭등하는 집값을 안정시키고 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해 건설됐으며 현재 분당의 일부 지역에서는 리모델링이 추진중에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안양=장순철·김명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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