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은 지난 5일 병원 임원실에서 세계적인 전기전자 기업인 지멘스 헬스케어(대표 박현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하대병원과 지멘스 헬스케어는 임상연구, 학술 및 교육, 기술지원 등 다각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양 기관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최근 인천지역 최초로 PET-CT 검사 2만건을 넘어서고 경인지역 최초로 SPECT-CT를 도입하는 등 최첨단 핵의학 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심장이나 뇌를 넘어 뼈와 갑상선까지 치료영역을 넓혀 인천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지멘스 헬스케어 박현구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인하대병원과 지멘스 헬스케어의 기술과 경쟁력이 보다 발전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인하대병원과의 지속적인 연구 협력을 통해 양사가 큰 시너지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