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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경전철 내년 상반기 개통 전망

김학규 시장 “하자부분·소음민원 등 조속 해결할 것”

관심을 모으고 있는 용인경전철이 내년 상반기 개통될 전망이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지난 8일 민선5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재정 범위를 최소화하고, 각종 하자부분을 개선하는 등 시민편의 기능을 최대화해 내년 상반기 경전철을 개통하는 방안을 심도있게 검토중”이라며 “TF팀의 점검과정에서 나타난 150건의 하자부분 보강공사를 서둘러 시민 안전이 담보된 후에 개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1일 탑승객 14만6천명의 수요예측은 분당선연장선이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확보 가능하느냐 등의 문제제기로 개통을 미루게 된 것”이라며 “하자부분 뿐 아니라 무인시스템의 운영상 안전문제, 소음 대책 민원 등도 조속히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국제중재원의 판단에 맡겨진 용인경전철 운영 방식에 대해서는 공사 설립을 통한 직영, 전문업체 위탁 등 예산을 줄이고 적정하게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놓고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김 시장은 또 “현재 초등 1~3학년에서 실시중인 친환경 무상급식을 내년에 초등 전학년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그러나 내년 유치원 무상급식 확대에 대해서는 재정적 어려움이 있어 시기상조”라고 난색을 표했다.

김 시장은 지난 1년간 일자리센터를 운영해 총 5천143명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을 위한 생활공감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 비전교육프로그램 등을 내세웠다.

한편 김 시장은 “남은 3년간 현안들을 합리적으로 해결하고, 재정과 자치민주주의, 서민경제의 위기를 극복해 모든 시민들이 행복한 용인시를 건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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