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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지휘에 맞춰…‘음악 항해’ 닻 올린다

아시아필 韓·中·日 순회공연

해마다 한여름에 연주회를 진행해 온 아시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올해 한국, 중국, 일본 3개국 순회공연을 펼친다.

아시아필은 오는 30일 오후 7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공연을 시작으로 31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등 한국에서 두 차례 공연을 가진 뒤 다음달 2일 일본 도쿄 선토리홀, 같은달 4일 중국 베이징국가대극원에서 각각 연주회를 이어간다.

이번 공연에서는 서울시립교향악단 정명훈 지휘자을 중심으로 세계 유명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는 아시아 음악인 100여명이 한 무대에서 오른다.

올해 아시아필의 구성원 중에는 오케스트라를 이끌며 한 오케스트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수장이라 할 수 있는 악장과 부악장이 무려 5명에 이른다.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NHK 심포니, 베른 심포니 오케스트라, 서울시향, 디트로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의 대표 얼굴들이 참여한다. 이와 함게 유럽과 미국의 오케스트라에서 처음 참여하는 20여명의 연주자들이 있다.

특히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의 첼로 수석인 이상 앤더슨은 소속 오케스트라의 유일한 동양계로 19세의 어린 나이에 10년 넘게 공석이었던 수석 자리를 차지했다. 우리나라 대표 첼로 솔리스트 양성원도 당초 계획됐던 유럽 일정을 조정하는 열정으로 참여한다.

아시아필은 한국과 일본 연주회에선 ‘베토벤 교향곡 7번’과 브람스 교향곡 1번’을, 중국 공연에선 브람스 교향곡 대신 ‘말러의 교향곡 4번’을 선보일 예정이다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문의 (032)420-20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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