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가 전년도 침수가 우려되는 93개 지역에 대한 ‘돌봄 서비스’를 통해 침수예방에 만전을 기한 결과 전년도 여름철 110건의 주택 침수에 비해 현재까지 19건으로 크게 줄어드는 등 노력의 결과가 돋보이게 나타났다.
26일 구에 따르면 구 건축과는 지난 6월22일 시 관내 호우경보가 발효되자 전년도에 침수된 지역 등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 93개소에 대한 특별순찰을 통해 이 지역 주민들에게 태풍·호우특보 시 침수예방요령 및 침수 시 행동요령이 담긴 안내문을 일일이 전달하고 설명했다.
또한 당일 현장에서 만나지 못한 주민들에게는 한 사람 한사람 모두 전화로 연결, 주의사항을 전달하는 등의 노력을 펼쳐왔다.
시는 공사가 진행 중인 관내 건축 공사장 109개소에 대한 흙막이 시설 및 배수시설 등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시공자 등 공사 관계자에게 호우로 인한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에 대한 수시 점검을 실시, 재난 위험요소를 제거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