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장애인협회 수원지회는 매년 바둑대회를 개최해 장애인들의 건전한 취미생활을 유도하고 있다.(사진은 지난해 대회 모습)
사단법인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는 다음달 27일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제11회 수원화성배 전국 장애인 바둑대회 및 수원시 초·중학생 바둑대회’를 개최한다.
수원시와 수원시의회, 수원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바둑을 통해 장애인들의 건전한 정신건강 및 취미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희망자는 교통장애인협회 수원지회(☎031-243-4724)나 ㈔장애인 바둑협회 중앙회(☎032-865-1962)로 8월 22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장애인부 1만원, 초·중학생부는 무료다.
교통장애인협회 수원지회 관계자는 “초·중학생과 장애인 자녀들의 연합행사로 이뤄지는 이번 바둑대회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많은 참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