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중소 제조기업 평균 가동률이 약 73%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천425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가동률조사 결과, 6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이 72.5%로 전월 대비 보합세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중소기업 평균가동률은 지난 4월 최고치(73.0%)를 기록한 이후 70% 초반 선을 이어가고 있다.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보유 생산설비의 월간 생산능력대비 해당 월의 평균 생산량비율을 의미한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70.6%→70.5%)이 전월대비 0.1%p 하락했지만 중기업(76.6%→76.8%)은 0.2%p 상승했다. 기업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72.1%→72.1%)은 보합세를, 혁신형제조업(74.2%→74.0%)은 전월대비 0.2%p 줄었다.
업종별로는 가구(67.2%→69.2%), 의복·의복액세서리 및 모피제품(71.0%→72.8%), 음료(73.1%→74.2%) 등의 업종 가동률이 상승했다.
그러나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75.5%→72.9%),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70.5%→68.1%), 목재 및 나무제품(74.1%→71.9%), 의료용물질 및 의약품(79.0%→77.5%) 등의 업종은 전월대비 하락했다.
한편, 평균가동률 80%이상의 정상 가동업체 비율은 44.5%로 전월대비 2.2%p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