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들의 기술 융·복합 활성화를 위한 전담지원조직인 ‘중소기업 기술 융·복합지원센터’를 7개 권역별로 지정·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 융·복합지원센터’는 기술개발 주체간 협력에 기반한 기술 융·복합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들의 수요발굴, 사업개발 및 체계적인 추진을 지원하는 ‘Success Supporter’의 기능을 담당한다.
지정기관을 권역별로 살펴보면 경인권(서울·인천·경기)의 서울산업통상진흥원, 경기·강원권의 용인송담대학, 중부권(대전·충남북)의 한밭대학교, 호남권(광주·전남·전북)의 광주테크노파크, 대경권(대구·경북)의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부산·울산권의 부산경제진흥원, 동남권의 (재)경남테크노파크 등이다.
기관특성별로는 대학 2개, 연구기관 1개, 중소기업 지원기관·단체 4개 등이 지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7개 센터는 권역별 전략산업과의 연계성, 신청기관 유형별 특성, 중소기업의 접근성 및 이용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지정됐다.
중기청 관계자는 “2012년에는 예산확대를 통해 2~3개 권역을 추가 지정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 기술 융·복합센터를 통해 발굴·기획된 과제에 대한 연계형과제 지원 비율을 점차 확대 하는 등 센터가 지역 중소기업의 융·복합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