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경기 침체와 재건축·재개발 인허가 문제 등으로 지난달 예정됐던 분양이 대거 연기되면서 수도권의 7월 분양 실적이 2003년 이후 같은 달 실적으로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에서 분양한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497가구에 불과해 당초 계획(4천382가구) 대비 11.34%에 그쳤다.
이는 이 업체가 분양 실적을 집계한 2003년 이후 역대 7월 실적 중 공급물량으로는 최저치라고 닥터아파트는 전했다.
지난달 분양에 나선 곳은 수원시 곡반정동 신일유토빌 243가구, 용인시 보정동 죽전역신일유토빌 155가구, 인천 남동구 간석동 동민캐슬 28가구,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신공덕 아이파크 71가구 등 4개 단지뿐이다.
반면 서해종합건설의 용인시 중동 817가구와 삼성물산의 부천시 중동 548가구, 남광토건의 안양시 석수동 재건축 281가구, 수원시 화서동 팔달115-1구역 재개발 등 총 6천262가구(일반분양 3천94가구)는 분양이 연기됐다.
이들 분양단지의 대부분은 주택 시장 침체와 인허가 문제 등의 이유로 분양일정이 연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장은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인허가나 분양가 산정 문제 등으로 분양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8월도 재개발·재건축이 많고 휴가철까지 겹쳐 일정이 재조정되는 단지가 적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