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일본과 중국, 가나를 초청해 고양대교와 ‘고양시 초청 대교눈높이 4개국 국제여자축구 친선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고양대교 여자축구팀은 2011년 WK리그에서 연승가도를 달리며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으며 개인득점 1위인 쁘레치냐와 도움1위 이장미 선수가 포진하고 있는 고양대교가 국제선수들과의 결과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상대팀들도 만만치 않다.
지소연 선수와 일본 여자축구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사와호마레가 소속된 고베INAC과의 경기는 한일 챔프전을 방불케 할 전망이며, 중국 강소화태 팀도 중국여자대표팀 7명이 소속돼 있고, 가나의 경우 국가대표팀이 초청된 상황으로 모든 경기가 진검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는 10일 오후 2시에 고양대교와 고베INAC 경기에 이어 12일 오후 2시에 고양대교와 가나국가대표의 경기가 있다. 경기는 KBS의 중계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