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공직자 459명 전 직원이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한 사회를 조성, 모범이 되기 위해 스스로 다짐하는 반부패 청렴서약서를 작성했다.
4일 구에 따르면 구는 정구상 구청장를 비롯해 공직자 전원이 공직사회 부패를 예방하고 국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공정한 업무수행을 통해 국민들이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등 6개 조항으로 된 서약서를 작성했다.
공직자들은 총 32항목의 공직자 청렴성 자기진단을 통해 흔히 위반하기 쉬운 자녀 진학을 위한 위장전입이나 종교시설 등에서 허위기부금영수증을 발급 받아 연말정산시 사용한 적이 있는지 등을 체크해 가며 공직자 윤리의식과 청렴성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구는 이번 서약서 작성과 자기진단 기회를 계기로 직원들이 공직사회의 부패를 예방하고 청렴한 공직풍토를 조성하는 길잡이로 청렴도 향상과 함께 신뢰받는 공직문화조성에 앞장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 구청장은 “청렴한 공직사회 풍토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공직자 스스로의 각성과 반성이 중요하다”며 “실천하는 공직자의 자세를 다시 한번 다짐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