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10월 6일 개막하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시가 자랑하는 ‘10월 축제’ 등을 홍보하기 위해 전국 순회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고양시립합창단을 비롯한 홍보 단은 오는 8~12일까지 5일간 전국의 주요 해수욕장 및 야외무대를 찾아가 피서객들을 상대로 흥겨운 무대를 통해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전국순회공연은 전국체전뿐 아니라 오는 10월 같은 시기에 열리는 ‘고양국제특산품페스티벌’, ‘고양호수예술축제’, ‘행주문화제’ 등 시의 풍성하고 다채로운 대규모 행사들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공연을 통해서 오페라 합창, 영화음악, 여름을 주제로 하는 댄스 음악 등을 연주해 한여름 밤 피서지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켜줄 것으로 예상되며 피서지에서 시 순회공연단을 맞이한 피서객들 또한 한층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순회 홍보활동은 8일, 강원도 낙산해수욕장을 시작으로, 9일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10일 충남 태안의 만리포해수욕장, 11일 광주광역시 광주 쌍암 공원, 12일 경남 통영시 통영문화마당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