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대학생활 비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교류캠프는 포럼뿐만 아니라 상대방 국가의 정치,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일정도 포함됐다.
두 도시는 지난 1998년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중국 치치하얼시는 고양꽃전시회를, 고양시는 치치하얼시의 녹색식품박람회를 매년 한 차례 이상 공식방문을 하고 있다.
또 두 도시는 매년 청소년과 대학생, 민간교류도 꾸준히 이어 오고 있는 등 자매결연의 이상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엔 중국 치치하얼시의 중학생 20명이 고양시 청소년수련원에서 5박6일간 교류캠프를 실시했으며, 킨텍스, 호수공원, 행주산성, 라페스타 등을 견학했다.
시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교류캠프를 통해 중국에서 불고 있는 한류문화의 현장을 체험하는 계기가 됐으면한다”며 “시는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체전과 글로벌문화대축제, 국제특산품페스티발 행사를 통해 신한류 관광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