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의장 송종수)가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6회 평택시 청소년의회를 열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21일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 18일 송탄제일고교를 시작으로 효명고, 평택안일초교, 평택여고, 평택여중 등 5개교 160명의 학생들이 청소년의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의회에 제출한 안건으로는 ▲송탄제일고, 학원심야교습 금지 조례안 ▲효명고, 다기능 학생카드 발급에 대한 조례안 ▲평택안일초교, 불량식품에 관한 초등학생들의 교육시간 편성을 위한 조례안 ▲평택여고, 식품 및 공산품 가격 표시에 대한 조례안 ▲평택여중, 방과후 학교 조례안 등이다.
학생들은 직접 준비한 안건을 가지고 청소년의회 의장, 사무국장, 의원 등의 역할을 맡아 개회식에 이어 안건 상정, 제안 설명, 토론, 의결 등을 직접 진행히면서 열띤 논쟁을 펼치는 등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경험했다.
송종수 의장은 “청소년의 눈높이로 바라본 사회문제에 대해 청소년 스스로 해결방안과 대안을 제시해 보는 의회민주주의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서 세상을 보는 넓은 안목을 갖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