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제23회 시민의 날’을 맞아 오산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시민대상 수상자로 애향운동분야에 김선우(66)씨, 지역개발분야에 대한노인회오산시지회 박신영(75)회장, 체육진흥분야에 대한민국 승마대표 황영식(21)씨, 문화예술분야에 한국연예예술인협회 오산시지회 양승만(58)회장 등 4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애향운동 수상자인 김선우씨는 지난 1989년 시 승격 이후 대원동 동정자문위원장, 새마을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에도 지역 발전을 위해 희생적인 봉사를 해 왔고 지역개발 수상자인 박신영 회장은 지난 1968년부터 약 20여 년간 오산 이장단에 소속됐으며 1989년 시승격 추진회 위원으로 활동, 시 승격이 민·관의 공동성과가 됐다.
체육진흥 수상자인 대한민국 승마대표 황영식씨는 오산에서 태어나 전국대회와 아시안게임 등에서 각각 1위와 2관왕을 차지하는 등 승마발전에 기여했다. 문화예술 수상자인 양승만 회장은 지난 2004년 (사)한국연예협회 오산지부를 창립했으며 오산 문화예술에 크게 기여한 공이다.
한편, 이들 수상자 시상은 오는 24일 제23회 시민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