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8일 중앙도서관에서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책을 가까이 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을 대표하는 문인 김동호 시인을 초청, ‘지역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시와 인생’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친 김 시인은 올해 77세로 40여년간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교 교수로 재직했으며, 10여년 넘게 수리산 자락에 살며 수리산을 소재로 100편이 넘는 연작시를 썼다. 또한 2007년에는 ‘시인들이 뽑은 시인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시는 군포에 거주하는 작가들과 시민들의 만남을 주선, 지역작가들을 알리고 있으며 작품에 대한 의도와 작품 배경 등에 대해 직접 들어봄으로써 작품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지역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