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덕양구청 옥상에 130㎾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태양광 발전설비에서 연간 115만3천200㎾의 전기를 생산해 전기요금 1천800여만원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또 연간 288t(석유환산톤)의 화석연료 대체효과와 239t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 봤다.
시는 2012년 일산동구청과 차량등록사업소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으로 에너지 사용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 녹색도시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