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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성 고양시장

 

“22년만에 경기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의 주개최지인 고양시를 찾는 국내 선수단은 물론 해외동포 선수단들도 역대 최고의 체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고양시가 전국체전의 역사를 새로 쓰겠습니다.”

오는 6일 개막되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를 이틀 앞둔 4일 최성 고양시장이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축제인 전국체전과 고양국제특산품페스티벌, 고양호수예술축제, 고양행주문화제 등으로 10월 고양시가 들썩이고 있다”며 “이번 체전에서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로 전국체전의 역사를 새로 쓰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그동안 전통적으로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던 개회식을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한류의 명소, 호수공원에서 개최한다”며 “특히 ‘난타’로 한류를 이끌었던 거장 송승환 감독이 진두지휘하고, 관람객이 함께하는 세계최대 규모의 도미노쇼와 YB밴드 등의 공연, ‘멀티크로스 오버쇼’가 화려하게 펼쳐지는 등 역대 체전 중 가장 국민과 함께하는 체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또 “12일 열리는 폐회식에도 화합의 행진 퍼레이드와 K-POP콘서트 등을 준비해 신한류 문화예술도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어 “전국체전을 맞아 고양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하나의 통합브랜드인 ‘고양글로벌문화대축제(GGG)’로 결합했다”며 “이번 전국체전과 각종 문화예술축제를 통해 수백만 명의 관람객과 수천억 원 이상에 달하는 경제파급효과를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고양글로벌문화대축제’에는 아마추어 문화예술인, 일반 자원봉사자 등 시민들의 대폭적인 참여로 축제의 수준을 한차원 높이고 있으며 글로벌문화대축제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고양국제특산품페스티벌’은 개막 3일만에 무려 14만 관람객을 돌파, 스포츠·문화·예술 통합축제의 성공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내 20개 시·군 66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체전을 밝혀줄 성화는 지난달 30일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돼 경기도 31개 시·군을 잇는 총 903㎞의 여정을 거쳐 6일 개막식이 열리는 호수공원으로 봉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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