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특수교육 분야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온 단국대학교 특수교육과가 창립 40주년을 기념행사를 5일 죽전캠퍼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호성 총장을 비롯해 김승국 명예교수, 남정걸 학교환경연구원 이사장 등 내빈과 재학생, 동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현기 사범대학장의 특수교육과 연혁보고, 축사, 회고사로 진행됐다.
또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전문 연주단인 한빛예술단의 공연이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고, 장병호 특수교육과 동창회장과 동문회는 장학기금 7천만원을 모아 전달하기로 약정했다.
지난 1971년 3월 개설된 단국대 특수교육학과는 현재까지 동문 가운데 40여명이 국내대학에서 교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졸업생 가운데 1천여명이 특수교육 교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