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5일 인천시문화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언론부문을 제외한 문학·미술·공연예술·체육 등 4개 부문에 대한 5명의 문화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인천시문화상은 향토문화 예술진흥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시민을 발굴해 포상 격려함으로써 그 공적을 널리 선양하고 지역문화 예술창달의 저변확대를 도모키 위해 매년 문화상 수상자를 선정해 오고 있다.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이번 인천시문화상에는 문학부문 김영승, 미술부문 박진화·조건수, 공연예술부문 박상숙, 체육부문 박세안 등 5명이 확정됐다.
문화상 수상자에게는 인천시장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은 오는 14일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제47회 인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