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국제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KINTEX)는 지하철 3호선 대화역까지만 운행하던 광역버스 2개 노선과 마을버스 1개 노선이 킨텍스까지 지난 6일부터 연장 운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9700번 광역버스(서울 강남~고양 대화역)와 8109번 광역버스(성남 미금~대화역)로 킨텍스 정문까지 다닌다.
또 고양 덕이동~대화역 58번 마을버스는 킨텍스 정문까지 700여m 연장 운행한다.
다만, 9700번 광역버스는 전체 30여대 가운데 절반만 킨텍스까지 운행하며, 해당 버스에는 ‘킨텍스행’이라는 문구가 표기돼 있다.
그동안 킨텍스 참관객은 킨텍스 입구까지 운행하는 버스가 많지 않아 대화역에 내려 걸어서 이동하는 불편을 겪었다.
킨텍스 이한철 대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킨텍스를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노력한 결과 이번에 노선연장이 해결된 만큼, 방문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오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접근성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