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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기계화보병사단 창설 57주년 행사

육군 제30기계화보병사단이 최근 부대 창설 57주년 기계화부대 개편 20주년을 맞아 2대 사단장 유근창 장군 등 11명의 역대사단장을 초청, 뜻 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제30기계화보병사단은 이날 의장행사와 특공무술관람, 영내 버스투어와 전차탑승 등을 준비, 손님들을 맞이했으며 역대 사단장들은 부대를 방문한 후 재임 당시의 기억을 회상하며 옛 추억을 떠 올렸다. 이어 K1A1 전차 등 육군의 전력화된 최신 장비의 위용에 감탄하고 후배 전우들의 늠름한 모습에 든든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21대 장준익 장군(예비역)은 청와대 습격사건 당시 생포한 무장공비 김신조를 대동, 김신조 침투로를 분석하고 최초로 팀스피릿 훈련에 참가했던 무용담을 들려주며 군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부대는 지난 1955년 2월 22일 포천시에서 창설돼 같은 해 4월 17일 현재 위치인 고양시로 이전했고 1986년 아시안 게임과 1988서울 올림픽 당시 경계 작전 등을 지원했으며 1999년 10일 1일, 기계화사단으로 개편된 이래 수도 서울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로서의 발전을 거듭해왔다.

양종수 사단장은 “앞으로도 수도권 유일의 기계화 부대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침투 및 국지도발에 대비, 상·하 신뢰를 바탕으로 한 반복된 훈련을 통해 정예화 된 부대로서 수도권 주변 주요 시설 방호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