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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공의료 마스터플랜 수립 시급

의료·연구원 ‘발전계획·강화안’ 용역결과 발표

인천시의료원과 인천발전연구원(이하 의료원과 연구원)은 지난 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인천시 공공의료 발전계획 및 인천의료원 공공의료 강화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12일 의료원과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용역결과 발표는 송영길 시장과 최현모 보건복지국장, 조승연 인천의료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으며, 결과보고서는 늘어나는 보건의료 수요에 발맞춰 인천시의 장기적인 공공의료 마스터 플랜 수립과 공공의료기관의 특성이 내재화된 인천의료원의 발전전략을 구축키 위해 마련됐다.

따라서 지난 2월 의료원이 인천발전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 2번의 의료계 전문가들의 공청회를 거쳐 도출된 보고서는, 우선 시는 인천의 공공의료 발전을 위해 단기적으로는 관리운영체계 구축(의료원에 공공의료정책연구소 등 지원 조직 구축), 기존 공공의료 기능 활성화(의료원의 공공의료 중심기능 부여), 시·보건소·의료원간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장기적으로는 평가 및 환류의 제도화(공공성에 기초한 평가 지표 개발, 평가 결과의 예산 반영),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신규 재정을 투입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인천의료원의 공공의료기능 강화를 위해서는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분만, 응급기능 확대 등 미충족 서비스 제공), 공공의료 정책 과정의 참여 및 집행(시민과 환자의 대리인 역할, 결정된 보건정책 집행 등), 공공의료 인프라 구축 및 재생산 기능(진료, 연구, 교육훈련 등 수행) 강화 등을 주요 추진 목표로 삼았다.

이날 발표가 끝난 후, 인천의료원 조승연 원장은 “오늘 연구용역 결과가 앞으로 인천의료원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초석이 될 것이며, 이러한 의료원의 발전은 고스란히 인천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로 돌아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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