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 관련 첨단시설물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11 국제도로교통박람회’가 18~21일 국내 최대 국제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
한국도로교통협회(KRTA)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154개사가 350개 부스를 마련해 도로건설, 도로시설물, 대중교통, 주차시스템 등 도로교통과 관련된 제품과 기술을 전시한다.
전시회에는 태풍에 의한 교통시설물 피해를 예방하는 제품을 개발한 ‘케이아이테크놀로지’를 비롯해 첨단교통시스템(ITS) 등 원격감시제어시스템을 개발하는 ‘모루시스템’, 로봇 신호수를 개발한 ‘세건’ 등 다양한 기업이 참가해 도로와 관련된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행사기간 대한교통학회의 추계학술대회,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의 교통 신기술제도 설명회, 한국도로교통협회의 구조·교량 세미나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국제도로교통박람회 사무국의 한 관계자는 “도로교통에 관한 새로운 기술과 정보 교류로 우리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