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행정정보의 사전 정보공개 활성화를 위해 사전정보공개 방안을 확대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시민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정책,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예산집행 내용 등 행정 감시를 위해 필요한 정보를사전 공표하도록 명시했다.
시는 지난 7월 입법예고 된 내용을 토대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245건을 사전공표 대상으로 확정하고, 정보공개청구 빈도가 높은정보와 타 시 공표자료 등을 검토하여 확대·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시청 홈페이지의 메뉴를 재구성해 행정정보에 대한 접근경로를 간소화했다.
시는 또 일반시민으로 구성된 정보공개 모니터단을 운영하여 정기적으로 사전 정보공개 운영실태 모니터링을 실시, 불합리한 사항을 개선할 예정이며, 연말까지 홈페이지에 공표목록을 정비하고 게시자료 등록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전정보공개 활성화 노력이 행정력 부담완화뿐만 아니라 시민의 알권리 충족 및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고품격 정보공개 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