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는 연구 역량강화의 일환으로 교수 120명을 초빙하는 등 우수교원확보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초빙분야는 바이오나노, 전자공학, 생명공학 등 미래성장동력산업의 연구유망분야로 11월부터 접수에 들어간다.
초빙교수 상당수는 연구중심 교수로 강의책임시수를 획기적으로 줄여주고 연구정착금과 초과연구업적에 대한 연구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각종 장려책을 쓸 계획이다.
또 이길여 총장이 12월4일부터 9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워싱턴 등지를 순회하며 미주지역 우수교수 영입을 위한 현지 설명회, 면접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가천대는 이와함께 대학통합에 따른 구조개혁을 본격화하기 위해 최근 ‘가천미래위원회’ 발족하고 특성화 및 연구역량 강화 등 통합대학교(경원대+가천의대)의 대학발전계획을 수립해가고 있다.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대학발전계획 수립과 관련해 교직원과 학생, 동문 등 구성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2020년도까지 글로벌 명문대학을 위한 튼튼한 기초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