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오는 11월 3일 오후 7시30분부터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에서 ‘내가 원하는 건’이라는 주제로 열네번째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내가 원하는 건’은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매년 준비하는 두 차례의 정기연주회 중 2011년의 마지막 공연으로 온 누리가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Sanctus’, ‘Lacrimosa’, ‘Salva Me’ 등을 합창하는 ‘천상의 소리로’와 ‘구원의 노래’ 무대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 4월에 선발되어 그 기량을 그동안 열심히 갈고 닦아 온 교육반과 함께 공연할 계획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고향을 그리며’ 무대, 그리고 인기 뮤지컬인 그리스(Grease!)의 노래들을 편곡해 신나는 안무와 함께 이번 공연을 화려하게 장식할 마지막 무대 ‘Grease!’로 짜여 있다.
이어 볼거리, 재미, 감동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이번 정기연주회는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고양시민들에게 선사하는 2011년 가장 감동적인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만 4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좌석은 전석 3천원으로 티켓 예매는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artgy.or.kr)을 통해 하면 된다.
한편 매년 4월에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원은 초·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 두 차례의 정기연주회와 시의 각종 행사 및 찾아가는 음악회에 출연하여 고양시립합창단과 더불어 고양문화사절단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