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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도서지역 응급의료체계 구축

연평도 등 주민대피시설에 비상진료소 설치

인천시는 연평도 포격시 연평보건지소 피폭으로 의료기능 마비사태 발생한 연평도와 백령도에 주민생활안정 및 생명과 건강보호 비상진료소 등을 설치하는 등 도서지역 주민 의료서비스 향상에 나섰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연평도에 북한의 방사포 공격으로 예기치 못한 사태가 일어나 도서내 유일한 의료기관인 보건지소의 피폭으로 의료기능이 마비되는 사태를 빚었다.

이에 시는 이같은 사태를 교훈삼아 의료 혜택의 절실함을 느껴, 연평면 7개소, 백령면 26개소, 대청면 9개소 등 총 42개 주민대피시설에 비상진료소를 설치키로 했다.

따라서 총 16억8천만원(개소당 4천만원)을 투입, 오는 2012년 연평면 7개 대피시설을 시작으로 2013년 백령면 15개소, 2014년 20개소에 대해 연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의료진이 탑승한 응급의료 전용헬기 운항지역을 넓혀 장애율 및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등 선진응급시스템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 9월 22일 운항을 개시후 현재 9건을 응급출동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기여했다.

아울러 오는 2013년 상반기 노후된 백령병원을 69억원의 예산으로 신축해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4명의 간호 인력충원 및 응급병상 10병상 확충, 심장제세동기 등 29종의 시설 장비를 보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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