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은 최근 군민회관에서 지역 내 어르신 300여명을 모시고 지구온난화 영상물 시청, 기후변화와 녹색생활이라는 강의를 주제로 그린리더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31일 군에 따르면 ‘그린리더’란 온실가스 줄이기 범국민 실천 운동인 ‘그린스타트 운동’을 선도하고 저탄소 녹색생활 전파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21세기형 녹색활동가를 말한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춘석 군수는 “인간의 무분별한 석유연료 사용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 증가했고 우리나라는 지구온난화라는 현실에 직면해 있으며 이로 인해 각종 기상이변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러한 위기상황을 잘 알고 계시고 어린시절부터 대중교통 이용하기, 물아껴 쓰기, 쓰레기 재활용하기 등 절약이 몸에 배어 있는 어르신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교육 참가자에게 “이번 교육을 통해 알게 된 저탄소 녹색생활에 대해 주변 사람들과 가족들에게 알려주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역 리더로써의 역할에 충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