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는 대기오염 없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2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주차장에서 구청을 방문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자동차 배출가스(농도)를 무료로 측정해 준다.
1일 구에 따르면 이번 배출가스 무료점검은 배출가스의 농도가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더라도 행정처분이나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고, 운전자들에게 자진 정비하도록 권고하는 행정서비스 차원에서 실시한다.
구는 매월 첫째주 수요일에 구청 주차장에서 정기적으로 무료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다만 비가 올 경우에는 다음주로 연기해 실시한다.
구 환경녹지과 관계자는 “구에서 실시하는 무료점검 뿐만아니라 기업체, 운수업체 등 차량 5대 이상을 보유한 사업장에서 요청할 경우 현장을 방문해 배출가스를 무료로 측정한다”며 “구민 모두가 동참해 시민이 살기 좋은 ‘친환경 초록평화도시’를 완성하기 위해 대기오염원인 자동차 배출가스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