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011년 국정시책 합동평가’ 여성권익증진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난해 추진한 주요 국정시책 추진실적에 전반에 대해 실시한 것으로 여성권익증진 분야는 가정·성폭력 근절을 통한 안전한 클린 도시 조성을 목적으로 할 뿐만 아니라, 가정·성폭력발생의 사전예방 및 피해자의 치유·회복 및 인권보호 등 사후조치에 대한 실적을 평가한 것이다.
이에 시는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운영실적 및 서비스실적, 이주여성 쉼터 보호실적, 성매매피해상담소 이용률 및 지원실적, 자치단체별 학교 도우미 구성률 등의 6개 지표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이는 그동안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가정·성폭력 등의 예방과 근절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수립하고 강력하게 추진해온 점을 인정받은 것.
또 학교주변 아동안전대책을 위한 지킴이 사업을 위해 시 관내 초등학교 227개소에 배움터지킴이, 아동안전도우미 등을 활용한 등하교길 도우미제도를 시행해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따라서 시는 앞으로도 여성·아동이 행복한 ‘안전도시 인천’을 구현한다는 목표로 성폭력예방 및 근절을 위해 지역별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를 중심으로 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 관련 사업들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