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화훼농가가 ‘제20회 전국 으뜸농산물 한마당’ 대회에서 농촌진흥청장상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9일 고양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순철(53·고양시 주교화훼단지) 씨가 선인장 모둠 작품(다육식물, 수출선인장)으로 농촌진흥청장상 금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사)한국농업경영인전국연합회가 주최해 ‘희망농촌, 생명밥상! 자연을 배달합니다!’라는 주제로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린 20년 역사를 가진 국내 최대의 농산물 행사로써 농산물 품평회와 전시 및 직거래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전국 으뜸농산물 한마당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 및 170개 시·군·구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또, 곡류, 과일류, 채소류, 화훼, 특작, 특산품 등 6개 품목의 경영인들이 참가해 정성어린 농산물 경연의 장을 펼쳤다. 최 씨는 “23년의 경력을 바탕으로 시 주교화훼단지에서 선인장과 다육식물 등을 재배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으로 계기로 꽃의 도시로 알려진 시를 더 많이 알릴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