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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민정 경제위기 극복 손잡다

인천시협의회 전국 최초 ‘Share & Togather 결의대회’ 개최

인천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의장인 송영길 시장 주재로 10일 한국노총인천지역본부에서 개최, 공생방안 협력 추진을 비롯 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 근로자임대아파트 리모델링,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문제 등을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노사민정협의회는 지역사회의 경제사회 주체인 노사민정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노사협력 증진, 지역 일자리, 인력양성을 도모하는 거버넌스로서 위원 24명으로 구성된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근로자들이 인천지역 기업체에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과 근로조건을 개선하고 그들의 노고를 격려키 위해 시가 추진하고 있는 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 모범근로자 해외연수, 근로자임대아파트 리모델링 계획, 안정적 일자리를 위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4건의 시책사업에 대한 사안을 보고받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경제위기대응 Share & Togather 결의대회 채택안’을 상정해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기업의 고용위기에 대비, 기존의 대량해고가 아닌 다양한 Job-Share(일자리 나누기)를 통해 노사민정이 함께 경기침체를 극복하자는 결의대회를 전국 최초로 개최키로 결정했다.

‘경제위기대응 Share & Togather 결의대회’는 다음달에 있을 차기 노사민정협의회에서 개최키로 하고, 노사민정 위원 및 산별노조위원장, 사용자 대표 등 10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노사민정 대표가 공동결의문을 대외적으로 선언함으로써 노사간 고통분담을 통해 해고없는 인천지역의 경제위기극복 결의 의지를 알리기로 했다.

Job-share는 근로시간 단축을 통해 일감을 나눔으로써 고용을 유지, 창출하는 것으로서 주4일 근무, 휴식년제, 임금피크제, 근로시간계정, 교대제 전환 등 다양한 형태로 접근할 수 있으며, 근본취지는 근로자를 해고하지 않고 근로시간을 줄이거나 임금을 절감해 근로자와 기업이 공생공영하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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