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경찰서는 15일 건설현장에서 건축자재를 훔친 혐의(절도 등)로 이모(46)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 씨가 훔친 자재를 사들인 고물상 업주 김모(45)씨 등 2명에 대해 업무상과실 장물취 등을 적용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5일 오후 9시쯤 일산서구 대화동의 모 건설현장에서 5t급 카고 크레인을 이용, H빔 20개(시가 1200만원)를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모두 3차례에 걸쳐 총 4천만원 상당의 H빔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