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고양교육지원청 교감·담당자 연수

학생인권-교권 상생점 찾자

고양교육지원청은 15일 고양교육청 대강당에서 학생인권과 교권에 대한 연수를 개최했다.

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연수는 학생인권 보장에 따라 교권이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다는 일부 지적과 관련 학생인권과 교권이 상생을 통해 교육이념을 발전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양시 관내 초·중학교 교감 및 생활인권 담당자 등 158명이 참석, 경기도교육청 김태영 인권옹호 관과 전근배 전 교육장이 강사로 초빙돼 ‘학생인권과 교권’,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을 주제로 진행됐다.

안선엽 교육장은 “학생인권조례에 대한 일부학생의 오해와 잘못된 방종으로 교권이 훼손된 사례가 있음은 부인할 수 없으나 이는 교권의 침해나 약화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자주적 생활능력과 민주시민으로서 필요한 자질을 갖춤으로써 미래의 동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장하는 교육본래의 역할을 실천하는 것이므로 학생지도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한편 고양지원청은 이번 연수에 이어 오는 12월 중순 경기도학생참여위원회 학생대표, 고양교육청인권조례지원단 교사, 관내 초, 중학교 관리자를 초청, ‘교권과 학생인권의 상생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학교 급별 토론문화를 확산, 사제 간 이해와 소통을 통한 존중과 배려의 학교문화 조성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