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은 지난 15일 ‘구제역 예방접종 실명제’ 추진과 관련해 실명제 담당 공무원 169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구제역 홍보동영상 시청과 함께 예방접종 실시여부 확인점검 요령과 ‘매주 수요일 축사 일제 소독의 날’ 운영 등 농가 지도·홍보사항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으며 현지 점검을 위한 책자 170여부와 우제류 농가 배부용 예방접종 실시대장과 예방접종 확인서 3만 여부를 제작해 배부했다.
‘구제역 예방접종 실명제’는 공무원 1인당 우제류 사육농가 8~10호를 담당자로 지정해 구제역 예방접종 실시여부 확인과 농장주에 대한 주기적 교육·홍보를 실시하는 제도로 군은 군수와 부군수, 읍·면장을 비롯해 각부서 팀장급 146명 등 총 169명을 실명제 담당자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조종화 부군수는 “구제역 재발, 확산은 농가는 물론 국가 전체적으로 큰 손실로, 군에서 다시는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실명제공무원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예방접종 점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