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료원과 인천연세병원은 16일 인천연세병원 5층 회의실에서 인천의료원 조승연 원장과 인천연세병원 주민홍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료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상호 정보 교류와 인적 물적 교류 확대 및 증진 등에 적극 공조함으로써, 지역의 의료수준을 높이고 시민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상호 노력키로 했다.
특히 인천연세병원은 척추 및 관절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준종합병원으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종합병원 진료를 요하는 환자가 발생하면 인천의료원과 협력해 진료를 수행함으로써 전문치료분야의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의료원은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자체에 갖추고 있는 첨단 장비와 30여개 진료과와 우수한 의료진을 통해 서구 주민과 환자들의 건강증진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에게 진료영역의 확대와 전문성을 제고시켜 의료서비스의 질과 양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것은 물론 인천 서구지역 약 41만 주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의료원은 올해에만 약 200여 곳의 병원들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지역 연계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는 직·간접적으로 시민들과 의료원의 거리를 좁혀 시민들로 하여금 자연스레 의료원을 보다 친숙한 병원으로 인식되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