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11년도 제4회 추경예산을 기정예산 7조1천763억원 대비 4.7% 감소한 6조8천377억원으로 편성 제197회 시의회 정례회에 상정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2011년도 제4회 추경예산안 편성은 2011년도 세입징수 감소예상분 및 국고보조금 등 의존재원 변동사항을 정리, 기확보된 세출예산의미집행 예상액 및 집행잔액을 초긴축적으로 삭감 정리 편성했다.
따라서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소비세, 이자수입, 공기업특별회계전입금 등 지방세와 세외수입 434억원 감액했고, 보통교부세, 지방채 등 의존수입 811억원을 감액 편성해 4조2천510억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2.8% 감소했다.
아울러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교육청 전출금, 인천∼부천간 도로개설부담금 등 추가 수요반영 및 도시철도 2호선, 자치구 재원조정교부금, 로봇랜드 조성사업 등 당해연도 미집행 예상액 및 집행잔액을 삭감 반영했다.
주요증액내역은 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전출금 181억원, 인건비 부족분 53억원, 문학터널 MRG부족분 33억원, 인천∼부천간 도로개설부담금 24억원,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지원 6억원 등이 반영됐다.
주요감액내역은 도시철도건설 미집행예상액 695억원, 예비비 240억원, 로봇랜드 조성사업 지원 55억원, 도로분야 53억원, 시세징수교부금 24억원, 연금부담금 등 35억원, 사회복지 및 아동복지분야 집행잔액 등 460억원이다.
특별회계 중 공기업특별회계(4개 사업)는 상수도사업 사용료수입, 시설분담금 등 증가, 하수도사용료 감소, 경제자유구역사업은 매각사업수입 감소에 따라 기정예산 1조3천980억원 대비 8.1%(1천129억원) 감소했다.
기타 특별회계(18개 사업)는 학교용지부담금 용지부담금 감소와 송도캠퍼스 증축관련 도시개발공사전입금 감소, 도시철도건설관련 일반회계 전출금 감소에 따라 기정예산 1조4천28억원 대비 7.2%(1천12억원)감소해 총 2조5천867억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7.6%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