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오는 12월2일 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KBS 재능 나눔 봉사단’이 함께하는 지역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수 배일호, 통아저씨 등 KBS방송 출연자들의 재능을 사회에 기부함으로써 ‘나눔과 봉사’의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 관내 저소득 장애인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나누는 취지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일산서구 탄현동에 소재한 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시 재활스포츠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장애인 및 지역주민 1천여 명과 함께 진행되며 또한 장애체험, KBS디지털체험 및 지역주민을 위한 가훈 써 주기, 한방진료, 이·미용봉사 등의 체험에 이어 특별 행사로 지체장애인 탁구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지역주민들이 매체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 변화와 사회통합의 장을 마련하고 특히 장애에 대한 편견을 극복한 이들의 이야기가 공연을 통해 펼쳐지는 만큼, 많은 시민들과 청소년들의 참여, 서로 격려하며 따뜻하고 훈훈한 시간이 돼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