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훈)Wee센터는 연평도 포격사건 1주기를 맞아 연평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9일, 30일 양일에 걸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진행에 들어갔다.
29일 남부교육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연평도 포격사건 이후 임시대피소인 인스파월드와 운남초에서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던 인천남부Wee센터는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연평도를 찾았다.
아울러 이번 프로그램은 포격사건 이후 연평도 학생들의 정서적 건강을 확인키 위한 개인심층 심리상담과 더불어 ‘꿈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통한 집단상담이 진행되며, 인천길병원 정신과 전문의가 상담활동에 동행해 학생들의 심리상태에 대한 보다 정확한 진단과 심리치료가 동시에 진행 될 예정이다.
따라서 상담 프로그램의 첫 번째 시간은 포격사건 이후 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의 해소를 위해 놀이치료가 실시되며, 이를 통해 자기감정의 원천을 찾고 자신의 부정적 감정에 대한 통제감을 기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또한 두 번째 시간에는 직업카드 및 미래명함 만들기 활동을 통해서 학생간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교류하며 합리적인 진로준비와 진로선택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