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은 오는 12월 5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풍수해저감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청회는 김춘석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전문가, 용역업체 관계자, 지역자율방재단원, 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토론과 질의응답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풍수해저감종합계획은 여주군 총 607.81㎢에 달하는 군 행정구역 전역을 대상으로 풍수해에 대비한 종합방지대책을 마련하는 것으로, 풍수해 예방 및 저감을 위해 풍수해의 특성, 피해발생 요인, 재해위험도 등 풍수해저감대책과 관련된 사항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지역방재대책을 수립하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지구온난화 등의 기상이변과 국지적인 폭우 등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 이를 예방하는 대책을 마련하고자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종합계획을 수립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 각종 도시계획과 개발 관련 사업에 반영, 재난을 체계적으로 예방하는 기본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