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이하 도공) 이동지원센터가 고양시로부터 차량 관제시스템과 특수차량 3대를 신규로 인수받아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운행을 시작, 중증장애인 등 불편해소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도공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을 위한 특수차량을 지난 2010년 9월부터 8대를 운행해 왔으나 이번에 특수차량 3대가 증차돼 그동안 차량부족 문제가 일부 해소됐으며 관제시스템 도입으로 대기시간 단축 등 중증장애인의 이동불편해소와 함께 서비스가 크게 개선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특수차량 이용신청은 전화: 1577-5909 번이나 팩스: 932-0663 번으로 이용시간 기준 24시간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또한 이용신청은 이용대상자 본인 또는 보호자가 신청하면 되고 이용요금은 시 관내 2천원 정액요금과 관외요금 1Km당 150원으로 구분된다.
한편 시 관내 운영을 원칙으로 하나 사전 승인을 거쳐 인접지역 운행이 가능하며 운행 가능한 인접지역은 ▲서울지역 : 강서구, 마포구, 서대문구, 은평구, 영등포구 ▲인천지역 : 계양구, 인천국제공항 ▲기타지역 : 김포시, 부천시, 파주시, 양주시, 의정부시 등으로 통행료는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